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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30 이그노벨상(괴짜노벨상), 딱정벌레의 섹스 등
- 2011.09.29 [명품]에르메네질도 제냐...600만 원 이상의 최고급 남성정장
- 2011.09.29 [명품]샤넬...향수뿐 아니라 고급옷도 각광
- 2011.09.29 [명품]조르지오 아르마니...헐리우드 스타들이 마니아
- 2011.09.29 라면과 여자의 공통점(?) 20가지
- 2011.09.28 가을에 읽는 하이쿠 몇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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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그(IG)노벨상' 생물학상 수상의 영예는 딱정벌레의 섹스'를 연구한 캐나다 출신의 대릴 그와인과 호주 출신의 데이비드 렌츠 등에게 돌아갔다.
또 심리학상은 '일상의 하품'을 연구한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에게, 의학상은 '바쁜 순간 오줌 참는 현상'을 연구한 네덜란드-벨기에-호주 공동팀에게, 생리학상은 '붉은다리 거북의 하품'을 연구한 영국-호주-네덜란드-헝가리 공동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로 21번 째를 맞는 이 상의 시상식은 하버드대의 샌더스극장에서 29일(현지시각) 열렸다.IG는 'Improbable Genuine'(있음직하지 않은 또는 기발한 진짜)'라는 뜻이다. 한편으로는 이그노블(Ignoble)과 노벨(Nobel)의 합성어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괴짜 노벨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생물학상은 수컷 딱정벌레가 호주산 맥주병을 암컷으로 착각해 짝짓기를 시도하는 모습을 깊게 파고 들었다. 의학상은 '억제해야하는 여파'라는 제목으로 행해졌다. 사람들이 소변이 아주 마려울 때 어떤 경우엔 더 좋은 결정을, 어떤 경우엔 나쁜 결정을 내리는지를 조사한 점이 인정됐다. 심리학상은 '왜 일상에서 사람들은 하품을 하는가'를 연구했다. 생리학상은 붉은다리 거북의 하품 사례를 들어, 하품이 생물체에 전염된다는 증거는 찾아볼 수 없음을 입증했다.프랑스-네덜란드 공동팀은 원반 던지기 선수가 어지럼증을 느끼는 데 비해 해머 던지기 선수는 느끼지 않는 점을 파고 들어 물리학상을 받았다. 일본팀은 화재가 발생한 경우 잠들어 있는 사람들을 깨우기 위해 어떤 농도의 와사비(고추냉이)를 뿌려야 하는지를 연구해 화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캐나다 토론토대의 존 센더스는 햇빛 차단막이 얼굴 앞으로 계속 펄럭여 시야를 가린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운전한 사람의 사례를 연구해 공공 안전상을 받았다.
또한 수학상은 지난 몇 년 간 세상의 종말을 강력히 예언한 학자 6명이 받았다. 이들이 상을 받은 것은 수학적으로 추정할 때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교훈으로 남긴 공로 때문이다. 또 평화상은 리투아니아 수도 빌니우스 시장이 차지했다. 그는 장갑차를 동원해 불법 주차된 고급 외제차를 깔아뭉갰다.
한편 한국의 이그노벨상 수상자는 문선명 통일교 교주(2000년 경제학상, 대규모 합동결혼식)와 권혁호씨(1999년 환경보호상,향기 나는 양복 개발) 등 2명이다.
참고 사이트 : 와이어드 ( http://www.wired.co.uk/news/archive/2011-09/30/ig-nobel-prize-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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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혼수로 무려 600만 원 짜리 명품 양복을 신랑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충격부터 받는다. 얼마나 한 뜸 한 뜸 정성스레 만들었길래 양복 한 벌에 수백만 원이나 받을까. 또 그런 값비싼 양복은 누가 입고 다닐까.
충격과 호기심이 함께 생기게 하는 그 놀라운 명품의 브랜드는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다. 명품.패션에 무관심한 이들에겐 이름을 외우기조차 힘들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발음해야 할 음절이 많고, 명칭의 뜻이나 이미지가 썩 와닿지 않는다. 그런데도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펄펄 살아 숨쉰다. 돈을 많이 벌어 재계의 명문대가로 꼽히는 부자와 그 아들들이 좋아한다. 명성이 자자한 설렙(celeb)들도 예외가 아니다.
이런 전설적인 명성에 걸맞게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세계 최고급 남성복 시장의 30% 안팎을 장악하고 있다. 영화 '패밀리맨' 속에 등장한 에르메네질도 제냐 양복은 영화의 품격도 높이고, 주인공 니콜라스 게이지의 이미지도 높였다.
철두철미한 장인정신의 상징으로 통하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최대 경쟁자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꼽힌다. 이 두 명품 브랜드는 남성복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데 손색이 없다.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매년 50만 벌의 신사복과 셔츠를 내놓는다. 또 200만 미터의 원단을 만들어 구찌, 아르마니, 베르사체, 휴고보스 등 명품 브랜드에 공급한다.
원단을 직접 만들어 명품 양복을 완성하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이른바 '수직통합시스템'은 다른 브랜드들이 넘보기 힘든 '수퍼 명품'의 아성이다.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매년 250만 개의 넥타이를 제조한다는 통계도 빠뜨릴 수 없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신사복은 '명품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가장 감동적으로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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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최대 강점은 깃털처럼 가볍다는 점이다. 다른 브랜드 옷보다 무게가 절반밖에 안된다. 옷을 입어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몸을 따라 부드럽게 흐르는 느낌이 참 좋다"고 말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입기에 편하고,우아하고 시크하다. 그러니 돈 많은 도시의 멋쟁이들이 탐낼 만하다. 이 브랜드는 또 고집스런 고급 정장 수트다. 유행을 거부한다.
아르마니는 옷과 액세서리, 향수,화장품 등 패션 상품을 만들고 유통하는 토털 브랜드다. 그 가운데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핵심 브랜드다. 여기서 파생한 대중적 브랜드라 엠포리오 아르마니, 아르마니 진 등이다. 이들은 아르마니의 자매 브랜드로 불린다.
아르마니는 인간의 굴레를 깨뜨리길 원한다. 자유를 향한 갈망이 패션디자이너 아르마니의 꿈이다. 아르마니는 사람과 옷이 하나가 되는 걸 추구한다. 이 때문에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러운 각종 장식은 발도 붙이지 못한다. 이런 점 때문에 아르마니는 '1980년대의 샤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밀라노 근교에서 운수교통회사의 관리자 아들로 태어난 아르마니는 의대에 진학했다. 하지만 타고난 끼를 가진 그는 군 복무 후 진로를 바꾼다. 백화점 직원을 거쳐 디자이너가 된 그는 많은 노력 끝에, 1975년 밀라노 컬렉션에서 패드를 뗀 실용적 자켓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덕분에 밀라노는 현대 패션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밀라노 컬렉션은 파리 컬렉션,런던 컬렉션과 더불어 세계 3대 컬렉션으로 꼽히고 있다. 아르마니는 1982년 세계적인 시사주간 '타임'의 표지 인물이 됐다. 디자이너가 이 시사주간지의 표지 모델이 된 건 이른바 '뉴 룩'의 크리스챤 이돌에 이어 두 번 째다.
남성복으로 시작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여성복 분야에서도 명성을 얻었다. 아르마니 여성복은 똑똑하게 보이고 싶은 여성들에게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여성스러움을 간직하면서도 포멀한 비즈니스 웨어가 인기를 끈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국경의 남쪽,태양의 서쪽' 속 주인공이 아르마니 넥타이와 양복,와이셔츠의 마니아로 묘사된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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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저녁,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결코 가볍지 않다
2.
몸무게를 달아보니
65킬로그램
먼지의 무게가 이 만큼이라니!
3.
가을이 되었는데
이 애벌레는
아직도 나비가 못되었구나
4.
너무 울어 텅 비어 버렸는가,이 매미 허물은
5.
생선 가게 좌판에 놓인
도미 잇몸이
시려 보인다
6.
사람들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허수아비들은 모두
허리가 굽었구나
7.
이 세상은
나비조차도
먹고 살기 위해 바쁘구나
8.
허수아비 뱃속에서
귀뚜라미가
울고 있네.
9.
돌아눕고 싶으니
자리 좀 비켜 주게,
귀뚜라미여
10.
꽃잎 하나가 떨어지네
어, 다시 올라가네
나비였네.
11.
얼마나 운이 좋은가
올해에도
모기에게 물리다니!
* 하이쿠(俳句)는 자연과 계절을 노래하는 일본의 한 줄 짜리 시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의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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