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래픽 의상

생활건강메모 2011. 10. 13. 09:56
레이저 광선의 간섭현상을 이용해 만든 패턴 사진을 홀로그램(hologram)이라고 한다. 홀로그래픽이란 이 홀로그램을 적용해 일상적인 빛의 조건 아래서 호일(foil , 은박지)이나 플라스틱,그리고 직물 등에 3D(3차원)효과를 내는 것이다.

플리츠 플리즈(Pleats Please) 컬렉션으로 널리 알려진 이세이 미야케는 홀로그래픽 직물을 패션계에 선보였다. 1996년 S/S컬렉션에서다. 그가 만든 홀로그래픽 의상은 홀로그래픽 가공처리한 단섬유 폴리아미드로 만들어졌다. 환타지하고, 미래 지향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홀로그래픽 직물은 폴리아미드 또는 폴리에스테르 직물에 티타늄,플라티늄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라미네이팅한 것이다. 진공봉합기를 써서 매우 얇은 금속 레이어를 만들기 때문에, 직물 고유의 성질(드레이프 성)은 변하지 않는다.  드레이프(drap)는 옷감이 밑으로 늘어뜨려지는 성질을 묘사하는 단어다. 따라서 '드레이프 성'(drapability)은 옷감이 맵시있게 아래로 늘어져 내리는 특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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