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의 여유와 5분의 여유

생활건강메모 2010. 12. 17. 22:30

일찍이 '탱자'의 뒤를 이었다는 '갈자' 가라사대,
"매사에 여유를 가질지어다!"

사람이 여유가 없으면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온다. 맞는 말이다.

사람이 여유있게 준비하면 실패가 적다. 이것 역시 맞는 말이다. 

천천히 서둘러라. 속도를 내되,여유를 잃지 말라는 뜻이다. 이것 또한 맞는 말이다.






모든 일을 조급하게 하다 보면 스스로 피폐해지고. 다른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다른 차가 앞을 가로막는다고 경적을 빵빵 울리며 욕설을 퍼붓다간 싸움에 휘말릴 수도 있고, 자신도 밀려오는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어렵다. '참을 인(忍)자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데 그새를 못참아 싸움질을 했다간 망신살이 뻗친다. 성질이 있는 웬만한 사람이면 이런 경험을 해봤을 것 같다. 갈자 가라사대 "아랫배에 힘을 주고 심호흡을 세 번만 할지어다!"

아침에 5분 더 일찍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면 하루가 개운하다. 5분 늦게 일어났는데, 전철을 눈앞에 보면서 놓치면 회사에 10분 이상 지각할 수 있다. 아침부터 상사의 눈치를 보면 하루가 괜히 불안하다.  여친,남친과의 약속시간에 여유있게 준비하면 관계가 원활하다. '커피 한 잔의 여유'는 미리 준비하는 데서 나오는 법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The earlybird catches the worm)라는 서양 격언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으면서도 정작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경우가 적지 않다. 


아침기상이나 약속시간엔 여유있는 행동이 필요하고, 자칫 성내기 쉽거나 조바심이 생길 우려가 있는 상황에선 여유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래야 정신도 건강하게 유지하고, 세상 일을 자신있게 할 수 있다. 갈자, 다시 가라사대 "천천히 서둘러라(Festina Lente)" 














  


posted by A&Z